갑자기 겨울 추위가 찾아오며 오늘 아침 철원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6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절기상 입동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갑자기 차가워진 출근길. <br /> <br />목도리와 두툼한 겉옷, 패딩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낮아지고, 찬 바람까지 가세하며 겨울 같은 날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기온이 영하 6.7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는데,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5.8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3.6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2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한반도 부근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계절이 겨울로 접어든다는 절기 '입동'인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[노유진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7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, 8일 아침 기온은 지표면 냉각에 의해 7일보다 2~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겠고, 일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 바랍니다. <br /> <br />대관령 기온이 영하 5도, 대전 2도, 서울과 대구 3도로 하루 만에 올가을 최저 기온 기록이 경신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때 이른 추위가 누그러들겠지만, 주말부터는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고, 다음 주 초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기온을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일주일 사이 기온이 20도 이상 급격하게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윤원식, 김대경, 신홍 <br /> <br />영상편집:오훤슬기 <br /> <br />그래픽:유영준, 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1072134088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